노코드자동화로 온라인 결제 후 후속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시스템 구축하기
결제가 끝나도 고객 여정은 계속된다 – 그 흐름을 자동화해야 한다
많은 1인 비즈니스 운영자나 디지털 콘텐츠 판매자, 교육 플랫폼 운영자들이
결제 시스템을 만들어두고 나면 "수익화는 끝났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상은 정반대다.
고객이 결제를 완료한 직후부터
- 결제 확인 메시지
- 접근 링크 제공
- 이용 방법 안내
- 환불 및 정책 안내
- CRM 등록 및 분석
등의 흐름이 이어져야
고객은 만족하고 재구매로 연결된다.
그런데 이 흐름이 수작업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운영자는 실수하거나, 타이밍을 놓치고,
결국 좋은 서비스도 좋은 경험으로 전달되지 못한다.
이제 이 흐름조차도 노코드자동화로 완전히 시스템화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결제 발생 → 알림 → 자료 제공 → CRM 저장 → 사후 트래킹까지
전 과정을 노코드 도구들로 연결하는 실전 전략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결제 발생을 감지하고 즉시 트리거하는 구조 만들기
우선 자동화의 첫 출발점은 "결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것이다.
판매자가 사용하는 결제 플랫폼에 따라 연동 방식이 달라진다.
▶ 주요 결제 플랫폼 트리거 연동 예시
| Toss Payments | Webhook 지원 | Make, Pipedream |
| 카카오페이 / 네이버페이 | 이메일 수신 | Gmail 트리거 + Make |
| Stripe / PayPal | Webhook + API | Make, Zapier |
| 뷰저블, 클래스101 등 외부 결제 연동 | 이메일 기반 | Gmail API 트리거 |
Webhook 방식이 가장 안정적이고 빠르지만,
이메일 수신 기반 자동화도 Make.com에서는 충분히 구성 가능하다.
예:
Gmail에서 제목에 "[Toss] 결제 완료" 가 포함된 메일이 오면
→ Make.com에서 해당 메일 내용을 추출
→ 구매자 이메일, 상품명, 금액 정보를 자동 분리
→ 다음 단계로 데이터 전달
구매자에게 즉시 안내 메시지 + 자료 링크를 자동 전송한다
고객이 결제한 직후 1분 이내에
상품 관련 자료, 이용 방법, 클래스 접속 링크 등이 도착하지 않으면
불안감이 커지고, 문의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 부분은 가장 빠르고 신속하게 자동화되어야 하는 핵심 영역이다.
▶ 전송 구성 예시
| 환영 메시지 | Gmail / MailerSend API | “감사합니다! 결제 확인되었습니다” |
| 상품 접근 링크 | 메일 본문 삽입 또는 노션 공유 링크 | Notion + Google Drive |
| PDF 자료 자동 첨부 | Docs → PDF 변환 + 메일 첨부 | Google Docs + Make |
| 환불 및 문의 안내 | 하단에 링크 삽입 | Notion / FAQ 페이지 |
예시 자동화 흐름:
이 흐름이 완성되면
운영자는 수작업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결제 즉시 고객이 필요한 모든 정보를 받게 된다.
구매자 정보를 CRM 시스템에 자동 등록하고 태깅한다
결제가 발생할 때마다
- 고객 이메일
- 구매한 상품
- 구매 일시
- 구매 채널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두면
나중에 재구매, 리마케팅, 분류 기반 이메일 발송이 쉬워진다.
이 정보를 Notion, Airtable, Google Sheets 같은 도구에
자동으로 저장하는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 고객정보 자동 저장 예시
| 이름 | 홍길동 |
| 이메일 | gil@example.com |
| 구매 상품 | 노코드 마스터클래스 |
| 결제일 | 2025-07-30 |
| 채널 | 구글 검색 |
| 리포트 전송 여부 | 대기 상태 |
→ Make.com에서는 위 값을 각 도구에 API로 자동 입력할 수 있음
→ Airtable의 경우 ‘필터 뷰’를 기반으로 특정 태그 사용자만 뽑아낼 수도 있음
CRM 자동화는
단순 기록을 넘어서
“이 사람은 어떤 상품을 언제 구매했고, 그 이후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를
분석하는 기반이 된다.
리포트 발송, 후기 요청, 이탈 방지까지 사후 흐름 자동화
결제가 끝난 후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는
다음과 같은 후속 흐름을 자동화해야 한다.
▶ 사후 자동화 흐름
| 결제 후 3일 | 후기 요청 메일 전송 | Gmail + Make |
| 7일 경과 / 콘텐츠 미접속 | 리마인드 메일 발송 | MailerSend + Notion 조건 필터 |
| 만족 응답자 | 다음 상품 안내 메일 | Google Sheets 필터 기반 |
| 불만족 응답자 | Slack 알림 + 수동 대응 | 운영자 직접 검토 |
예를 들어:
- 3일 후 자동 이메일: “콘텐츠는 잘 이용 중이신가요?”
- 7일 후 미접속자 리마인드: “이메일 열지 않음 → 다시 보냄”
- 만족한 사용자는 다음 코스 할인 안내 메일 수신
이 흐름을 통해 한 번 구매한 고객이 다음 구매로 연결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게 바로 고객 LTV를 자동화로 높이는 구조다.
결제 후 자동화는 단순 편의가 아니라 ‘브랜드 신뢰’를 만든다
노코드자동화는 단순히 시간을 아끼는 도구가 아니다.
결제 이후 고객이 겪는 경험을, 일관되고 신속하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 결제 확인이 즉시 도착하고
- 자료도 명확하게 제공되며
- 운영자와 연결되는 통로도 안내되고
- 구매 후 관리까지 구조화되어 있다면
그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는 높아지고
재구매 확률은 압도적으로 올라간다.
지금까지 결제 확인, 자료 전송, 후기 요청 등을 수동으로 하고 있었다면
지금이 자동화의 타이밍이다.
노코드자동화로 연결된 ‘구매 이후 흐름’을 만들자.
그 흐름이 운영자 대신 일하고,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는 자동 시스템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