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 자동화

노코드 자동화의 tool- Make.com 회원가입부터 첫 시나리오 만들기까지 단계별 따라하기

subinnews 2025. 6. 25. 15:00

누구나 할 수 있는 노코드 자동화 – Make.com은 왜 추천받는가?

사람들은 반복되는 작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동화를 꿈꾼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자동화는 개발자나 기술 전문가만 가능한 영역처럼 여겨지곤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나도 자동화 좀 해보고 싶은데, 너무 복잡해서 못 하겠다’는 이유로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Make.com은 비전문가도 클릭 몇 번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노코드(no-code) 플랫폼이다. 기존의 Zapier보다 더 유연하고 시각적인 구성 덕분에 복잡한 자동화 흐름도 쉽게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

 

 

노코드 자동화 도구인 Make.com 회원가입부터 첫 시나리오 만들기

이 글에서는 Make.com에 회원가입하는 과정부터 첫 자동화 시나리오를 만드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당신이 전혀 자동화를 몰라도, 이 글을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오늘 안에 나만의 자동화 프로세스를 완성할 수 있다. 반복되는 일을 줄이고 싶다면, 지금 이 글이 당신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Make.com 회원가입과 기본 환경 설정하기

Make.com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상단 우측에 [Sign up] 버튼이 보인다. 구글 계정이나 이메일로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추천하는 방법은 구글 계정을 연동하는 것이다. 구글 계정으로 가입하면 나중에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Sheets, Gmail 등)와의 연동이 훨씬 수월해진다.
회원가입이 완료되면 ‘Organization(조직)’을 만들라는 안내가 나오는데, 여기서 조직 이름은 자유롭게 설정해도 된다. 예: myworkspace 또는 testautomation 등. 조직은 향후 여러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단위가 되기 때문에 가볍게 만들어두면 된다.

조직을 만들고 나면 Make의 대시보드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각종 자동화 워크플로우(시나리오)를 만들고, 관리하며, 로그를 확인할 수 있다. 처음 보는 사람도 직관적으로 인터페이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왼쪽 메뉴에는 ‘Scenarios’, ‘Connections’, ‘Templates’ 등이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Scenarios 메뉴만 집중해서 살펴본다. 나머지는 이후 고급 사용 시에 활용해도 충분하다.

 

첫 번째 시나리오 만들기 – 구글 시트에 자동 데이터 추가하기

이제 첫 번째 자동화 시나리오를 만들어보자. 이번 예시에서는 웹훅(Webhook)을 통해 입력된 데이터를 구글 시트에 자동으로 저장하는 시나리오를 구성할 것이다. 이 자동화는 실무에서 많이 활용되는 구조로, 구글 폼이나 외부 입력 도구에서 전송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시트에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

  1. 대시보드에서 [Create a new scenario] 버튼을 클릭한다.
  2. 흰색 캔버스 화면이 나타나며, ‘+’ 버튼을 클릭하면 모듈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첫 번째 모듈로 Webhooks > Custom Webhook을 선택한다.
  3. 새 웹훅을 만들라는 창이 뜨면, 이름을 자유롭게 입력하고 **[Save]**를 누른다. 그 후 나타나는 URL을 복사해서, 나중에 외부에서 데이터를 전송할 때 이 주소를 사용할 수 있다.
  4. 다음 모듈은 Google Sheets > Add a row를 선택한다. 연결된 구글 계정이 없을 경우 ‘Connect’ 버튼을 클릭해 로그인 및 승인 과정을 거친다.
  5. 구글 시트 파일을 선택한 후, 어떤 시트에 데이터를 넣을지 지정하고, Webhook에서 받은 값을 어떤 셀에 넣을지 필드 매핑을 설정한다. 예: name, email, message 등.

설정이 끝났으면 상단 우측의 [Run once] 버튼을 클릭한 후, 웹훅 주소로 테스트 데이터를 보내본다. 예를 들어 Postman이나 웹 브라우저에서 주소에 POST 요청을 보내면 된다.
정상적으로 설정했다면, 구글 시트에 자동으로 새로운 행이 추가될 것이다. 이게 바로 당신이 만든 첫 번째 자동화다.

 

자동화 시나리오 저장, 실행 설정 및 관리 팁

테스트가 정상적으로 완료되었다면, 이제 시나리오를 저장하고 자동 실행되도록 설정해야 한다. 상단 메뉴에서 **[Schedule setting]**을 클릭해 자동화 실행 주기를 지정할 수 있다. 웹훅을 사용할 경우 이벤트 발생 시 바로 실행되므로 실시간 모드로 두면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지막 단계는 시나리오를 저장하고 활성화(Enable) 하는 것이다. ‘Inactive’ 상태로 두면 자동화가 작동하지 않으니, 꼭 [ON] 상태로 변경해주자.
시나리오가 실행되면 좌측 메뉴의 **[History]**에서 모든 실행 기록과 성공/실패 여부, 전달된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패한 경우에는 원인을 클릭해서 로그를 분석하고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테스트가 반복될수록 구조를 안정화할 수 있다.

여기까지 완료되었다면, 이제 당신은 노코드 자동화를 활용해 하나의 반복 작업을 완전히 자동화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 하나의 경험이 쌓이면, 이메일 자동화, 슬랙 알림, 데이터 통합, SMS 발송 등 더 복잡한 흐름도 스스로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모든 과정을 ‘코딩 없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끝냈다는 사실이다.

 

노코드 자동화, 배우는 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 실행이 답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화를 어렵게 느끼지만, 실제로는 단 한 번의 성공 경험이 모든 걸 바꿔준다. 오늘 이 글을 통해 Make.com에 가입하고, 첫 번째 시나리오를 만들어봤다면, 당신은 더 이상 ‘비전문가’가 아니다. 반복되는 일을 줄이는 시스템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Make.com은 배우면 배울수록 더 많은 가능성이 보이는 도구다. 업무의 10%만 자동화해도 하루에 1~2시간을 아낄 수 있으며, 이는 곧 생산성의 비약적 상승으로 이어진다.

지금 이 순간부터 무엇을 자동화할 수 있을지 메모장을 꺼내 정리해보자. 이메일 자동응답, SNS 스케줄링, 고객관리, 엑셀 통합 등 그 어떤 것이든 Make.com으로 구현할 수 있다.
단 한 번의 시도와 클릭이, 당신의 시간을 바꾸고 인생의 방식까지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시작은 어렵지 않다. 지금 Make.com을 열고, 두 번째 시나리오를 시작해보자. 이번에는 당신만의 자동화를 직접 기획해보는 것이 어떨까?